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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양아치

🌲 뉴질랜드 로토루아 여행: 레드우드 트리워크 낮과 밤의 두 얼굴 ✨

by 취화선26 2025. 9. 14.

뉴질랜드 로토루아의 숨은 명소 레드우드 트리워크. 낮에는 맑은 숲속 공기🌿, 밤에는 환상적인 조명쇼💡까지! 낮과 밤 모두 추천하는 특별한 여행기.

 


🍃 레드우드 트리워크(Redwoods Treewalk) 소개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Rotorua) 지역에 위치한 **레드우드 트리워크(Redwoods Treewalk)**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삼나무 숲 위를 걷는 하늘 산책로예요. 아름다운 자연과 감각적인 조명이 어우러져, 낮과 밤 모두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인기 명소입니다.

https://www.treewalk.co.nz/

 

Rotorua Tree Top Walks | Redwoods Treewalk® Official Site

Enjoy a tree top walk amoungst the majestic and magical 75-metre-tall redwoods as you walk across eco-suspended bridges and platforms intricately designed to honour and accentuate the stunning natural environment. Regarded as one of the top Rotorua walks.

www.treewalk.co.nz

 

 

📍 위치 & 기본 정보

  • 위치: Rotorua, New Zealand
  • 정식 명칭: Redwoods Treewalk Rotorua
  • 길이: 약 700m의 공중 데크
  • 높이: 지상 20m 높이의 나무다리 28개 연결
  • 소요 시간: 평균 40~60분 (본인 페이스로 자유롭게 걷기)

🚌 교통

  • Rotorua 시내 중심에서 차로 약 5~10분 거리
  • 자가용 외에 셔틀·택시·자전거로도 접근 가능

🍃 로토루아와 레드우드 숲의 만남

로토루아(Rotorua)라고 하면 보통 온천♨️이나 마오리 공연🎶이 먼저 떠오르지만, 사실 이 도시에 또 하나의 보물이 있습니다. 바로 레드우드 트리워크(Redwoods Treewalk). 70m 가까이 솟은 삼나무들 사이로 들어서면, 첫 느낌은 딱 하나—“공기 왜 이렇게 맛있어?!” 😂 인생에서 이렇게 깨끗한 공기를 마셔본 적 있던가 싶어요. 나무 자체가 거대한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니, 숨 쉬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돼요. 벌써부터 집에 돌아갈 걱정이 들기 시작해요.

 

낮에는 숲을 즐기고, 밤에는 트리워크(나무 사이에 이어진 길을 따라 걸어가는 것)가 있다고 해서 전 낮과 밤 둘다 가봤습니다.

 


🌞 낮의 숲길 — 인생 공기를 마시다

 

트리워크 코스는 나무와 나무를 잇는 흔들다리를 따라 20m 높이에서 걷게 됩니다. 전 저녁에 화려한 조명과 함께 즐기기 위해 낮에는 가고 싶은 마음을 꼭 움켜쥐고, 숲길을 따라 산책을 했습니다. 넓기도 넓어서 다 못보겠습니다. 

 

밤까지 뭐하고 기다려야 할지 고민되시면 온천 다녀오시면 됩니다. 폴리네시안 스파 물이 깨끗하다고는 말씀 못드리겠지만 하고 나오면 피부가 매끈매끈해요.

 


🌙 밤의 나이트라이츠 — 숲 속의 빛 축제

밤이 되면 레드우드 숲은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이름부터 멋진 나이트라이츠(Nightlights) 🌌.

트리워크 출발장소

 

원형 계단을 올라가면 차례대로 출발을 하기 위해 대기가 좀 있습니다. 교통체증이 일어나는걸 방지하기 위함이에요.

 

나무 사이 길 잠깐 보여드릴까요? 안그래도 높은 나무인데 시작지점은 주차장 위지만 점점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길을 가다보면 나름 짬밥 많이 드신 나무(오래된 나무)는 튼튼해서 그런지 중간중간 잠시 쉬어갈 곳도 있습니다.

중간 중간 쉬어갈만한 공간들

 

점점 지나갈 수록 높아지고 무서워 지는 길들. 과연 무사히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길도 안전하고 초2 딸도 있었는데 무사히 끝까지 잘 지나갔어요.

 

조명도 계속 바뀌지만, 길 자체도 너무 멋지죠?

 

말만 하면 뭐합니까.

한 장 더 투척합니다.

 

걸어가는 내내 나무 사이로 거대한 조명, 아트 인스톨레이션, 흔들리는 불빛들이 펼쳐져요. 솔직히 처음엔 “숲에 불 켜놓은 거겠지” 싶었는데, 막상 보면 진짜 동화 속 한 장면입니다 ✨.

 

낮에는 숲이 주는 자연 그대로의 청량함, 밤에는 인간이 더한 예술적 감각. 둘 다 경험해야 진짜 “완전체 레드우드 트리워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이게 끝이 아닙니다. 
트리워크를 다 마치고 하늘을 올려다보세요.

✨별이 쏟아집니다.
이제서야 실감합니다. 내가 지금 자연 청정국에 있구나~

 


📝 여행 팁 정리

  • ⏰ 방문 시간: 낮은 오전 일찍 가면 한적하고, 밤은 완전히 어두워진 후가 베스트!
  • ⏳ 소요 시간: 대충 40분~1시간, 사진 찍다 보면 1시간 반도 순삭 📸
  • 🎟️ 입장권: 낮/밤 따로 티켓 구매 가능, 낮+밤 패스도 있어요.
  • 📍 연계 여행: 같은 로토루아에 온천 스파, 마오리 체험, 화산 지형 관광까지! 하루 코스로 딱 좋습니다.

 


🎬 마무리 — 숲이 무대가 되는 순간

레드우드 트리워크는 단순한 산책길이 아닙니다. 낮에는 🌞자연이 연주하는 청량한 심포니, 밤에는 🌙빛과 그림자가 만드는 환상적인 무대.

굳이 낮과 밤 중 하나만 고르라면? …저는 못 고릅니다 😂. 둘 다 가야 진짜 제대로 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