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은 단순히 옛 마을 산책으로 끝나는 여행지가 아닙니다. 이곳은 가족 여행자에게 낭만과 체험, 휴양까지 모두 챙겨주는 “올인원 여행지”죠.
아이들은 코코넛 보트에서 까르르 웃고, 어른들은 마사지로 피로를 풀고, 모두가 함께 소원배를 띄우며 추억을 공유합니다. 게다가 바나힐, 워터파크, 테달쇼까지 곁들이면 하루하루가 알차게 채워집니다.
올드타운에서 시작하는 호이안의 매력
노란 건물과 아기자기한 골목길로 가득한 올드타운은 호이안의 상징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답게 역사적 가치도 크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보다 골목마다 숨어 있는 카페와 기념품 가게가 더 재미있습니다.
낮에는 자전거를 빌려 가족 모두가 함께 천천히 둘러보는 걸 추천합니다.
낮과 밤, 두 가지 얼굴
낮의 호이안은 한가롭습니다. 카페에 들어가 열대과일 주스를 마시며 땀 식히기 좋은 시간대죠.
하지만 해가 지고 불이 켜지면, 투본강이 반짝이며 완전히 다른 세상이 열립니다.
바로 소원배 체험입니다.
아이들은 작은 등불에 소원을 빌고 강물 위로 띄우며 신기해하고, 어른들은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느라 분주합니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호이안 액티비티
- 맞춤옷 제작 : 가족끼리 여행 기념 옷을 맞춰보는 특별한 체험.
- 전통 음식 탐방: 까오러우, 반미, 흰장미 만두 같은 현지 음식은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 쿠킹 클래스 & 자전거 투어: 장 보러 시장에 가고, 직접 요리를 배우는 프로그램은 가족 모두에게 인기입니다.
- 코코넛 보트(빙글빙글 체험): 코코넛 숲 속 원형 바구니 배는 아이들이 놀이기구 타듯 좋아합니다. 사공이 노를 돌려주면 한바탕 소동이 벌어집니다.
- 마사지 & 스파: 하루 종일 걸은 뒤 가족이 함께 발마사지 받으면 여행 피로가 싹 풀립니다.
- 테달쇼(Teh Dar Show): 전통 서커스와 현대적 공연이 결합된 무대. 대사 없이도 이해할 수 있어 아이들도 몰입합니다.
- 바나힐: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 골든브리지와 유럽풍 마을이 기다립니다. 지상보다 5도 이상 기온이 낮아, 시원시원해요.
사진 찍기와 산책 모두 가족에게 인기 만점.
중간중간 경품을 타는 사행성 게임이 사람을 자꾸 이끄네요. 다만 놀이기구는 무료입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 한 가지!! 이 곳은 진정한 🎈 사진 맛집 🎈 입니다.
- 남호이안 빈원더스 : 동물원, 놀이기구, 워터파크가 한 곳에 모여있어요. 에버랜드와 다르게 모든 놀이기구에서 줄을 서본 적이 없어요.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 까지 추천)
더울때는 게임랜드로 들어가세요.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 모든 게임이 공짜입니다.
식사한 이후에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 워터파크에서 워터슬라이드와 유수풀에서 신나게 노는 동안, 부모는 선베드에 앉아 잠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 여행자를 위한 팁
- 방문 시기: 1~3월은 쾌적하고, 건기는 2~8월입니다. 우기에는 소원배 체험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숙소 선택: 올드타운 근처는 접근성, 안방비치 주변은 휴양, 리조트형 호텔은 워터파크·스파 접근성이 좋습니다.
- 교통: 다낭 공항에서 차로 40분 거리. 가족 단위라면 차량 대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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